'미녀와 순정남' 고윤, 임수향 고백 거절에 분노→뒷조사 착수[별별TV]

정은채 기자  |  2024.04.27 21:00
/사진='미녀와 순정남' 방송화면 캡쳐
'미녀와 순정남' 고윤이 분노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11화에서는 박도라(임수향 분)에게 공진단(고윤 분)이 고백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공진단은 박도라의 숙소 근처에 찾아가 지난번 만남에 대한 사과를 건넸다. 그러면서 "저 드디어 대표 이사가 됐다. 하자 없고 부족한 부분이 없다"라며 "저한테 기회를 달라"라고 꽃다발과 함께 고백했다.

이에 박도라는 거절의사를 표했다. 그러나 공진단은 "도라 씨가 나한테 관심 있지만 저희 엄마 때문에 날 피하는 거라고 도라 씨 엄마가 그러더라. 우리 엄마 때문이라면 정말 신경 안 써도 된다"라며 박도라의 마음을 움직여 보고자 했다. 하지만 박도라는 "대표님 어머님 때문이 아니라 대표님과 만날 생각 조금도 없다"라고 확실히 설명했다.

이를 들은 공진단은 돌변하며 박도라를 힘으로 제압했다. 그러면서 "이유가 뭐야. 왜 날 거절해. 내가 대체 뭐가 부족해서 그래. 내가 너한테 잘못한 게 뭐야"라고 따졌다. 박도라는 공진단의 손을 뿌리치며 "제가 싫다는데 왜 이러세요"라고 한 후 도망치듯 자리를 떴다.

극노한 공진단은 그 자리에서 꽃다발을 집어 던지며 분노했다. 그는 박도라가 다른 남자가 있기 때문에 자신을 만나 주지 않는다고 확신했다. 공진단은 곧장 사람을 시켜 박도라의 뒷조사를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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