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또 벤치' 다이어·데리흐트 센터백 재가동... 뮌헨, 프랑크푸르트전 선발 발표

이원희 기자  |  2024.04.27 22:31
김민재. /사진=바이에른 뮌헨 SNS
대한민국 '괴물 수비수' 김민재(28)가 또 다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은 27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31라운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홈경기를 펼친다. 뮌헨은 이미 리그 우승을 놓친 상황이다. 레버쿠젠(25승5무·승점 80)이 압도적인 성적을 앞세워 조기 우승을 확정지었다.

그렇다고 남은 일정을 그냥 보낼 수 없다. 뮌헨이 2위라도 차지하기 위해선 승리가 필요하다. 현재 뮌헨은 21승3무6패(승점 66)를 기록하고 리그 2위에 위치했다. 하지만 3위 슈투트가르트(20승3무7패·승점 63)가 바짝 추격하고 있다. 4위 RB라이프치히(18승5무7패·승점 59)도 분위기를 탄다면 언제든지 추격할 수 있는 상황.

결국 토마스 투헬 뮌헨 감독은 여유 없이 베스트 라인업을 가동하기로 했다. 최근 주전 경쟁에서 밀린 김민재는 벤치에서 시작한다. 대신 1옵션으로 올라선 에릭 다이어, 마타이스 데리흐트가 선발로 센터백 호흡을 맞춘다. 또 누사이르 마즈라위, 요슈아 키미히가 풀백으로 출전, 포백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중앙 미드필더로는 레온 고레츠카, 콘라드 라이머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선에는 토마스 뮐러, 막심 추포 모팅, 하파엘 게레이루, 최전방 공격수로 해리 케인도 출격한다.

팬들에게 인사하는 김민재. /AFPBBNews=뉴스1
상대팀 프랑크푸르트는 11승12무7패(승점 45)로 리그 6위에 자리했다. 4위권과 격차가 벌어져 있어 챔피언스리그 진출은 힘들지만, 유로파리그 출전을 위해 승점을 따는 것이 좋다. 치열한 경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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