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주는 지난 28일 SNS 계정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미주는 "여러분께 말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었다. 놀라고 당황하셨을 분들이 많았을 텐데 일단 죄송하고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축하해 주신 분들도 많았다. 감사하다"며 "죄송하단 말도 드리고 싶다. 나도 갑자기 공개된 거라 어떻게 팬분들께 말을 전할까 생각하다가 말을 하는 게 좋을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미주는 "며칠 동안 머리가 너무 복잡했다"며 공개 연애로 놀랐을 팬들에게 재차 사과했다.
팬들은 그런 미주를 응원했다. 이에 감동한 이미주는 "응원해 주셔서 든든하고 죄송하다"고 전했다.
앞서 이미주와 송범근은 지난 18일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당시 이미주의 소속사 안테나는 "서로가 호감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두 사람은 열애 인정 전부터 '럽스타그램'(러브+인스타그램)을 통해 서로를 향한 애정을 과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같은 장소로 보이는 곳에서 음식을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등의 사진을 공유한 바 있다.
한편 이미주는 1994년생, 송범근은 1997년생으로, 두 사람은 3살 차이 연상연하 커플이다. 이미주는 2014년 그룹 러블리즈로 데뷔했다. 현재는 MBC '놀면 뭐하니?', KBS Joy '뷰티 유레카 시즌2'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송범근은 지난해부터 J리그 쇼난 벨마레에서 골키퍼로 뛰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려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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