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준기 사망, 망연자실 이제훈 분노.."잡든지 죽이든지" [수사반장]

이예지 기자  |  2024.05.03 21:58
/사진='수사반장' 화면 캡처

배우 이제훈이 악의 그림자 때문에 수사에 난항을 겪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에서는 시장 상인을 위협하는 범인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경찰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종남시장 떡집 청년 성칠(엄준기 분)이 피범벅이 된 채 주검으로 발견됐다. 박영한(이제훈 분)은 범인을 찾아 나서지만, 살모사(=어삼룡/강인권 분)의 범행을 확신하면서도 그를 잡을 수 없는 난항에 빠졌다.

/사진='수사반장' 화면 캡처

경찰은 "할머니가 시신을 발견하기 전까지 본 사람은 아무도 없답니다"라고 말했지만, 이동휘는 "아무도 없기는 말해줄 입이 없는 거겠지. 저희 믿고 말씀 좀 해주세요"라고 간절하게 말했다.

박영한 역시 "성칠이가 죽었잖아요. 그것도 누군지도 모르는 놈한테 칼 맞아서. 누군지를 알아야 잡든 죽이든 하지 않습니까"라고 애원했지만 겁에 질린 시장 상인들은 아무도 단서를 이야기해주지 않았다.

이때 금옥(김서안 분)이 "그 놈이 그랬을 거에요. 시장 사람들 너무 미워하지 말아주세요. 다들 말하고 싶어도 무서워서 그랬을 거에요"라고 조심스럽게 마음을 전했고, 분노한 박영한과 형사들은 범인을 찾아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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