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이정 "포미닛 팬클럽 2기 출신..최애=권소현"[별별TV]

정은채 기자  |  2024.05.05 19:17
/사진='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쳐
'복면가왕' 이정이 그룹 포미닛의 팬이었음을 고백했다.

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칼로리 폭탄 버거와 야간개장의 2라운드 대결이 그려졌다.

칼로리 폭탄 버거는 태양의 '눈, 코, 입'을 선곡해 완벽한 음색과 짙은 감성을 뽐냈다. 야간개장은 하동균의 'Run'을 부르며 애틋하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무대를 꾸몄다.

이어진 투표 결과 야간개장은 89 대 10이란 압도적인 표 차이로 승리하며 3라운드에 진출했다. 복면을 벗은 칼로리 폭탄 버거의 정체는 2세대 대표 걸그룹 포미닛 출신의 가수 전지윤이었다.

최근 근황을 묻는 MC 김성주의 질문에 전지윤은 혼성 3인조 팝 밴드 '프레젠트'를 결성해 현재까지 꾸준하게 음악 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성주는 전지윤이 포미닛 시절 한동안 선글라스를 고수한 이유에 대해 물었다. 이에 전지윤은 "선글라스를 벗지 말라는 소속사의 지령이 있었다. 궁금증을 유발하기 위한 소속사의 전략이었다"라고 밝혔다. 이후 'MUZIK' 노래 활동 당시 처음으로 눈을 공개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예인 판정단석에 있던 이정은 특히 전지윤의 등장을 환영했다. 그러면서 "내가 포미닛 팬클럽 '포니아' 2기였다. 공식 카드도 있다"라고 털어놨다. 최애가 누구냐는 질문에는 "지윤이"라고 답했지만 김구라가 "권소현 좋아했다"라며 사실을 폭로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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