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SOLO'에서는 남성들이 데이트 상대 여성을 선택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영자는 상철, 영수 그리고 광수까지 총 3표를 받으며 첫인상 투표에서 0표를 받았던 굴욕을 탈피했다. 네 사람은 조개구이집에서 데이트를 진행했다.
데이트 중 광수는 공통적인 취미가 있는 영자에게 적극적으로 질문을 이어가며 대화 주도권에서 압승을 거뒀다. 그러나 광수의 선전에도 영자는 광수에게 '상철님 물 있어요?'라며 호칭 실수를 했다. 이에MC 송해나는 "상철을 향한 마음이 들킨 거다"라고 해석했다.
이어 카페에서 진행된 1대 1 대화에서도 영자는 광수에게 "상철님은 연애 많이 하셨어요?"라며 광수를 '상철'이라 호칭했다. 이에 광수는 "쓰리 아웃이다. 세 번째다. 삐졌다"라며 서운함을 표했다.
한편, 영자는 광수와의 데이트와 달리 상철과의 1대 1 대화에서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3MC는 영자의 마음이 광수가 아닌 상철에게 있다고 확신했다. 데프콘은 "광수는 깔깔이였네"라며 영자의 선택을 받지 못한 광수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영자는 "(데이트에서) 누구 하나 소외되는 거를 보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웬만하면 질문도 많이 드리려고 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 와중에도 상철님이랑 대화가 잘 통하는 순간이 있어서 상철님한테 마음이 갔던 것 같다. 기분이 좋았다기보다는 설렜다고 하는 게 맞는 것 같다. 상철에 대한 호감이 가장 크고, 광수, 영호 님과 대화하고 싶다"라며 상철에 가장 큰 호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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