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KBS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는 "범죄자 가수 김호중을 영구 퇴출 시켜주세요"란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 작성자는 "범죄를 저질러 놓고 반성도 없이 뻔뻔하게 돈에 눈이 멀어 창원 공연을 강행하는 모습에 화가 난다. 만약 KBS가 계속 가수 김호중을 출연시킨다면 정말이지 감당하지 못 할 큰 사태에 직면할 것"이라며 "추악한 범죄자를 퇴출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구현하는, 올바른 KBS가 되길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이 글 외에도 "김호중이 가요계에서도 퇴출 되어야 마땅하다", "김호중을 영구 퇴출해달라. 국민 스트레스 유발자다", "김호중은 청소년들과 젊은 사람들에게 무력감을 주고 잘못된 나쁜 시그널을 보내고 있다. 심각하다" 등 내용이 담긴 게시글이 다수 올라왔다. 각 청원은1,000명 이상 네티즌들이 동의하며 의견을 함께 했다.
그는 21일 경찰에 비공개 출석해 당시 상황을 진술했다. 김호중은 "양주는 손도 안 대고 소주 위주로 10잔 이내 마셨다"라면서도 술에 취한 상태는 아니라고 주장했다. 또한 접촉 사고와 관련해, 음주 영향으로 사고낸 게 아니라 휴대전화와 블루투스 페어링 조작하던 도중 순간 실수로 사고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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