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의 소속팀 알란야스포르는 25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알란야의 바체셰히르 오쿨라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튀르키예 수페르리그 최종 38라운드 안탈리아스포르와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황의조는 팀 4-2-3-1 포메이션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전반 3분 만에 오른쪽 윙어 카를로스 에두아르도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터뜨렸다. 페널티박스에서 내준 공을 침착하게 마무리 지었다. 이는 황의조의 이적 데뷔골이었다.
이외에도 황의조는 슈팅 2회, 키패스 2회, 패스성공률 96%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드리블 돌파도 1차례 성공했다.
지난 2월 알란야스포르로 임대이적한 황의조는 3개월 동안 리그 8경기에 출전했고, 1골을 기록했다. 임대를 마친 황의조는 원 소속팀 노팅엄 포레스트(잉글랜드)로 돌아간다. 황의조의 계약기간은 2025년까지다.
올 시즌 알랸야스포르는 12승16무10패(승점 52)로 리그 7위로 마무리했다. 최근 14경기(6승7무1패)에서 단 한 번 밖에 지지 않을 정도로 훌륭한 페이스를 이어갔다. 다만 마지막 4경기에서 모두 무승부에 그쳐 아쉬움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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