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에서는 김지영(임수향 분)이 고필승(지현우 분)의 호의를 호감으로 착각했다.
고필승은 김지영의 기억을 찾아주고자 자전거를 가르쳐 주고, 카풀을 제안하고, 노래를 불러주고, 캠핑장에서 기타를 쳐주는 등 다양한 노력을 보였다.
이를 들은 고필승은 당황하며 "오해하게 했다면 미안해요. 여기저기 다니다 보면 기억 찾는 데 도움이 될까 해서 그랳다. 오빠 같은 마음으로 동생처럼 지영 씨 도와주고 싶어서"라고 답했다. 이에 김지영은 차에서 내린 후 "사람 마음 갖고 장난치는 거 아니다"라며 고필승에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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