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이 올해 그룹 경영 메시지를 키워드화한 '코오롱공감'으로 상대성원리 공식을 재해석한 'E=MC²'를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11년 간 코오롱의 고유 기업문화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는 '코오롱공감' 발표를 올초 유보한지 6개월 만이다. 이번에 코오롱이 발표한 올해 강조 키워드는 에너지(E)는 질량(m)과 속도(c)의 제곱이라는 상대성원리 공식을 재해석한 'E=MC²'이다. 더욱 빨라진 대외환경을 돌파해 나가기 위해서는 폭발적인 성공 에너지가 필요하며 '성공의 에너지(E)는 임직원(Manpower)들의 핵심역량(Core Competency)을 결집해 발휘할 때 가능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코오롱의 독특한 메시지 전파 활동은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아 최근 세계 3대 디자인 상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로부터 커뮤니케이션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iF는 수상을 선정하며 "코오롱은 매년 최신의 기업가치를 담아 재치있는 디자인 접근 방식으로 국내외 임직원들에게 공통의 목표를 효과적으로 심어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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