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영화 '탈주'가 예고편 코멘터리 영상을 공개했다.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영화다.
'탈주' 예고편 코멘터리 영상은 예고편을 한 장면씩 살펴보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이제훈과 구교환의 생생한 리액션을 담고 있다. 먼저, 예고편 속 내일을 위해 목숨을 건 탈주를 시작한 규남의 피지컬이 돋보이는 모습을 확인한 이제훈과 구교환은 "(규남의) 피지컬한 모습이 좀 드러나는데 본편에서는 더 나오지 않나요?"(구교환), "저의 전신 탈의, 극장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이제훈)라며 대화를 이어나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이제훈은 밤낮없이 도망다니는 규남의 모습을 메마르고 마른 장작처럼 표현하려고 했다고 전해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그가 얼마나 노력했는지 알 수 있게 한다. 이어,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현장에서 간식을 나눠먹은 이야기, 작품 속 현상이 규남에게 준 알사탕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이제훈과 구교환의 알콩달콩한 케미는 화기애애했던 현장을 짐작케 한다.
구교환이 연기한 현상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장면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이제훈이 "현상의 매력을 굉장히 크게 느낄 수 있는 장면"이라고 손 꼽은 파티 장면은 피아노를 치고 춤을 추는 구교환의 색다른 모습부터 특별출연으로 반가움을 더한 송강의 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어 기대를 높였다. 이어, 규남을 맹렬히 추격하는 현상의 강렬한 모습을 확인한 이제훈이 "큰 스크린에서 이 모습을 보면 확 빠져버릴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잡히고 싶다" 라며 찬사를 보내자 구교환이 수줍어 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탈주'는 오는 7월 3일 극장 개봉한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