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방송된 JTBC 오디션 프로그램 '걸스온파이어'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본선 3라운드 '라이벌 끝장 승부'가 펼쳐졌다. 모든 출연자의 대결이 끝난 후 '플레이오프'를 향한 마지막 관문이자 탈락자를 위한 마지막 무대가 그려졌다.
심사위원이 정해준 노래, 정해준 멤버가 60분 안에 무대를 만들어야 하는 '서든데스' 미션을 부여받은 도전자들은 모두 '멘붕'에 빠진 모습이었다. 그런데도 순식간에 공연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이겨낸 도전자들의 마지막 무대는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윤종신은 "원초적인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도움이 됐다. 지난 무대부터 오늘까지의 무대를 통틀어서 선정했다"라고 합격자 선정 기준을 밝혔다.
윤종신의 '오르막길'을 부른 도전자 중 탈락자는 정지나였다. 그녀는 "일단 너무 감사하다. CEO에서 싱어송라이터로의 변신 기대해 달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백지영의 '잊지 말아요'를 부른 도전자 중 탈락자는 자넷서였다. 그녀는 "예상하고 있었다. 제 실력이 부족해서 떨어진 거라고 생각한다. 방송할 일 있으면 많이 불러달라.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폴킴의 '모든 날, 모는 순간'을 부른 도전자 중 지유은이었다. 지유은은 "제가 여기까지 올 줄 정말 몰랐는데 3라운드까지 올라오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이제 정말 제대로 시작해보려고 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좋은 싱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성시경의 '거리에서'를 부른 도전자 중 마지막 탈락자는 손유진이었다. 그녀는 "마지막 무대를 하지 못하는 건 너무 아쉽지만 진심 어린 조언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도 더 멋있게 해보겠다"라고 말했다.
이로써 '걸스온파이어' 마지막 관문에 도전하는 TOP20이 정해졌다. TOP20은 최종 결승전을 향해 다양한 보컬 미션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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