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31일 "구단 사무실에서 신임 박종태 대표이사의 취임식을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대표이사 취임에 따라 공석인 감독 선임 작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고도 했다.
이날 행사는 구단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박 대표이사와 전 박찬혁 대표이사의 이취임식으로 진행됐다.
신임 박 대표는 취임사에서 "지난 3년 6개월 동안 한화이글스의 도약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해 주신 박찬혁 대표, 손혁 단장을 비롯한 우리 임직원, 선수단 모든 분들의 노력과 헌신과 희생에 감사드린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여러분들이 준비한 모든 것을 토대로 우리는 승리의 길을 갈 것이고, 그 승리의 자양분으로 한화이글스는 높이, 멀리, 오래 비상할 것"이라며 "우리 스스로가 쌓은 토대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저와 더불어 가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화는 지난 27일 박찬혁 대표이사와 최원호 감독이 동반 사퇴했다. 정경배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은 가운데, 대표이사 선임으로 사령탑 선정도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