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보라, 영화감독 조바른이 결혼했다.
8일 김보라와 조바른은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의 축하 속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날 두 사람의 결혼식 축가는 AKMU 이수현이 맡았다. 김보라와 이수현은 연예계 대표 절친이다. 이수현은 성시경의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를 열창하며 김보라의 결혼을 축하했고, 김보라는 개인 SNS에 "아싸~ 수현이가 노래해줬다"라며 이수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보라와 조바른은 지난 3월 결혼 소식을 직접 발표했다. 당시 김보라는 소속사 눈컴퍼니를 통해 "오는 6월에 결혼을 하게 됐다.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3년의 만남 끝에 백년가약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21년 개봉한 영화 '괴기맨숀'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진지희는 개인 SNS에 입맞춤을 하고 있는 김보라와 조바른 사진을 업로드, "6월의 공주님. 행복하세요~"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김보라는 오는 8월 첫방송 예정인 MBC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에 출연한다.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살인 전과자가 된 청년이 10년 후 그날의 진실을 밝히는 과정을 담은 역추적 범죄 스릴러 드라마다.
극중 김보라는 의대를 휴학하고 스쿠터로 전국을 여행하던 중 우연히 사건의 배경이 되는 무천마을에서 식당 아르바이트생으로 머물게 된 하설 역으로 시청자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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