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국대 출신·호주 리그 경력' WKBL, 아시아쿼터 드래프트 참가자 12인 공개

박재호 기자  |  2024.06.11 16:44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오는 2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아시아쿼터 선수 드래프트 참가 신청자 명단을 11일 공개했다. /사진=WKBL 제공
일본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이 한국 코트를 밟게 될 수도 있다. 아시아쿼터 드래프트 참가자 명단이 공개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오는 2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아시아쿼터 선수 드래프트 참가 신청자 명단을 11일 공개했다.

연맹에 따르면 지난달 13일부터 6월 10일까지 참가 접수가 진행됐고, 총 12명의 선수가 드래프트 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특히 일본 국가대표 출신 및 일본 외 타국리그 출신 선수 등 다양한 이력들이 눈길을 끈다.

드래프트 참가자 중 최장신(1m85㎝)이자 2019년과 2022년 일본 국가대표에 선발된 바 있는 타니무라 리카와 2021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에 출전한 나가타 모에가 참가 의사를 밝혔다. 나가타 모에는 올해 1월에 열린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에서 W리그 라이징스타 소속으로 출전하기도 했다.

이어 호주 NBL 1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와카마츠 미즈키와 지난해 WKBL 3x3 트리플잼에 참가했던 히라노 미츠키도 한국 무대의 문을 두드린다.

연맹은 23일 선수 선발에 앞서 12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강서구 WKBL 사옥에서 아시아쿼터선수 드래프트 순위 추첨식을 진행한다. 추첨식은 6개 구단이 줌(ZOOM)을 통한 참여로 진행되며, 추첨방식은 지난 시즌 성적을 바탕으로 1그룹과 2그룹으로 나누어 1그룹인 정규리그 6위와 5위가 각각 50%의 확률로 1순위를 선발하며, 2그룹인 나머지 4팀이 3순위~6순위를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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