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은 "16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 밴드 '크라잉넛'을 시구, 시타자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시구는 한경록, 시타는 박윤식이 한다. 클리닝타임에는 멤버 전원이 1루 응원단상에서 구단 대표 응원가 '영웅 출정가' 공연도 펼친다.
'크라잉넛'은 대한민국에 펑크록 장르를 알린 1세대 인디 밴드로 히트곡 '말 달리자', '밤이 깊었네' 등 유명하다. 또한 '영웅출정가', '꿈이여 하나가 되자', '히어로, 히어로즈 만만세' 등 구단의 응원가를 작사, 작곡했고, 오는 17일에는 신곡 '외로운 꽃잎들이 만나 나비가 되었네' 발매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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