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96안타' NC 손아섭, 박용택 넘어 통산 최다 신기록 '단 9개 남았다'

신화섭 기자  |  2024.06.14 16:30
NC 손아섭. /사진=OSEN
NC 손아섭(36)이 박용택(45·LG)을 넘어 역대 KBO 리그 '안타왕' 등극에 바짝 다가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손아섭이 역대 2번째 개인 통산 2500안타와 통산 최다 안타 기록 달성을 앞두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손아섭은 지난 13일 KT와 경기에서 안타 1개를 추가해 안타 기록을 2496개로 늘렸다. 이로써 2500안타까지는 4개, 박용택이 보유한 통산 최다 안타 기록인 2504개까지는 8개를 남겨뒀다. KBO리그 역사에서 2500안타를 넘긴 선수는 박용택 단 한 명뿐이다.

2007시즌 롯데에서 데뷔한 손아섭은 같은 해 4월 7일 현대와 수원 경기에서 데뷔 첫 경기 첫 안타를 2루타로 때려냈다. 2015년 목동 넥센전에서 1000안타를 달성한 후 2018년 포항 삼성전에서 1500안타, 2021년 대구 삼성전에서는 역대 최연소, 최소 경기 2000안타의 주인공이 됐다.

손아섭의 타격 모습. /사진=OSEN
그는 2012, 2013, 2017, 2023시즌 4차례 최다 안타 1위에도 올랐다. 4번 이상 안타왕을 차지한 선수는 손아섭과 이병규(50·전 LG)가 유일하다. 이병규는 1999~2001년과 2005년 등 4차례 안타 1위를 기록했다.

손아섭은 주전으로 발돋움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14시즌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때렸고, 2023시즌에는 KBO 리그 역사상 첫 번째로 8시즌 연속 150안타 이상을 쳐냈다. 개인 한 시즌 최다 안타는 2017시즌 기록한 193개이다. 그는 2022년 롯데에서 NC로 이적했다.

KBO는 손아섭이 2500안타와 개인 통산 최다 안타를 달성할 경우 표창 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사진=KBO

/사진=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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