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신성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그는 "오늘 '라디오쇼'도 내가 운전해서 왔다"며 "계약종료 되고 회사를 쉽게 결정하지 않고 천천히 보려고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조건이 있냐는 질문에, 신성록은 "조건은 20년 차 이상 배우지만, 나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해줄 수 있는 회사를 원한다"라고 밝혔다.
박명수는 그의 말을 듣고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거 같다. 올해 넘길지도 모른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10주년 기념 공연에 합류한 신성록은 이번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 가운데 "내년에도 뮤지컬이 잡혀있다. 아직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특별출연으로 드라마도 촬영 중"이라고 말했다.
뮤지컬 퇴근길 이후에도 팬 미팅을 연다고 말한 신성록은 "지금 FA지만 공연을 찾아주시는 분께는 날씨만 괜찮다면 항상 인사드리려고 한다"라며 "공연을 여러 번 보시는 분도 계시고 한 번 보시는 분도 계시는데, 끝나고 나서 퇴근길에서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인사드리고 있다"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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