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 잡았네' 1500억 스타 벨링엄과 유니폼 교환, 유벤투스 골잡이 졌는데도 '행복 미소'

이원희 기자  |  2024.06.17 18:26
두산 블라호비치와 주드 벨링엄(오른쪽). /사진=섹타 데포르티바 캡처
'골잡이' 두산 블라호비치(24·유벤투스)가 졌는데도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최고 스타' 주드 벨링엄(21·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획득했다.

스포츠전문 섹타 데포르티바는 17일(한국시간) 이날 열린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C조 조별리그 1차전 세르비아-잉글랜드 맞대결을 마치고, 블라호비치와 벨링엄이 서로의 유니폼을 교환하며 포즈를 취하는 모습을 소개했다. 블라호비치는 세르비아의 핵심 공격수, 벨링엄은 잉글랜드 에이스로 활약했다.

경기는 잉글랜드의 1-0 승리로 끝났다. 전반 13분 벨링엄이 환상적인 헤더슛을 날려 결승골을 뽑아냈다. 블라호비치는 슈팅 2개를 날렸으나 상대 골문을 여는데 실패했다. 하지만 팀 패배에도 블라호비치는 세계 최고 선수로 올라선 벨링엄의 유니폼을 얻어서인지 기분 좋은 표정을 지었다. 그의 얼굴에는 미소가 보였다.

벨링엄은 지난 해 어린 나이에도 1억 300만 유로(약 1500억 원)를 기록하고, 스페인 빅클럽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첫 시즌부터 에이스를 차지했다. 2023~2024시즌 소속팀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잉글랜드 유니폼을 입고 유로 2024 대회에서도 활약을 이어갔다.

경기에 집중하는 주드 벨링엄(왼쪽·흰색 유니폼)과 두산 블라호비치. /AFPBBNews=뉴스1
벨링엄이 요즘 떠오르는 핫스타여서 그렇지, 블라호비치 역시 유럽축구를 대표하는 골잡이 중 하나다.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 주전 공격수로 뛰고 있다.

한편 이날 승리한 잉글랜드는 조 1위(승점 3)로 올라섰다. 24년 만에 유로 대회에 출전한 세르비아는 조 최하위(4위)로 밀렸다. 같은 조 덴마크, 슬로베니아는 1-1로 비겨 공동 2위(승점 1)로 이번 대회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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