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윤, 방치 끝났다..변우석 이어 '팬들 업고 활활' [★FOCUS]

김나라 기자  |  2024.06.17 17:42
김혜윤 /사진=프롬
/사진=아티스트컴퍼니
'대세 배우' 김혜윤이 본격적으로 팬들과 소통에 나서며 소속사의 인기 방치 논란을 잠재운다.

앞서 15일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공식 계정에 김혜윤의 팬미팅 개최 소식을 알렸다. 이는 작년 2월 데뷔 10주년 기념 팬미팅 이후 두 번째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김혜윤의 이번 팬미팅 타이틀은 '혜피니스'(Hye-ppiness)'다. 오는 7월 13일 서울 강북구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두 차례 열리며, 이후 7월 26일 일본 오사카와 같은 달 28일 도쿄 팬미팅으로 이어지는 일정이다.

뿐만 아니라 김혜윤은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17일 오후 종합 팬덤 플랫폼 프롬(fromm) 합류 소식까지 알렸다. 이날 그는 첫 인사 메시지 영상을 통해 "깜짝 놀랄만한 소식 두 가지를 알려드리려 한다. 첫 번째, 일상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1 대 1 프라이빗 메시지 서비스 프롬과 함께하게 되었다. 앞으로 프롬에서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들 수 있을 거라 생각하니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라고 전했다.

또한 김혜윤은 "저의 공식 팬클럽을 모집하게 됐다"라며 반가운 소식을 밝혔다. 이어 "다양한 혜택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만의 공간에서 재밌고 예쁜 추억을 많이 쌓을 수 있게 준비 중이니 기대 많이 해달라. 앞으로 저와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다"라고 남다른 팬 사랑을 엿보게 했다.

김혜윤은 5월 28일 종영한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변우석과 열연, 안방극장에 신드롬을 일으킨 바. 데뷔 이래 최전성기를 맞이하며 팬심이 과열, 뜻하지 않게 "소속사가 김혜윤을 방치한다"라는 해프닝을 겪기도. 일부 극성팬들이 김혜윤이 높아진 인기에 비해 못 미치는 대우를 받고 있다며 항의한 것이다.

결국 김혜윤은 최근 '선재 업고 튀어' 종영 인터뷰에서 "사실 아무도 불러주지 않으셨다. 불러만 주신다면 일을 열심히 할 자신이 있다"라고 해명하기까지. 그는 "'이렇게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구나' 느끼게 하는 상황들이었다. 지금까지 이런 일들이 없었다. '작품 때문에 팬들이 속상해하는 부분이 있었구나' 싶었다. 그런 걸 체험하는 시간이었다"라고 성숙하게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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