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음주 뺑소니' 혐의 김호중 오늘(18일) 구속 기소 예정

윤성열 기자  |  2024.06.18 14:53
(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 씨가 31일 오전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나와 검찰로 구속 송치되고 있다. 김 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도주 후 김 씨는 소속사 직원에게 허위 자수를 종용하고 자신의 아이폰 3대를 압수한 경찰에게 비밀번호를 제공하지 않는 등 여러 차례 범행을 숨기려 한 혐의도 있다. 한편 김 씨의 모교인 경북 김천예술고 교내 쉼터에 있던 '트바로티의 집' /사진=(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검찰이 음주 뺑소니 등의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을 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길 예정이다.

18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김태헌)는 이날 오후 특정법률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교사 혐의를 받는 김호중을 구속 기소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는 19일 종료될 예정이었던 김호중의 구속 기간도 연장될 전망이다. 결국 김호중은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됐다.

또한 검찰은 소속사 직원에게 김호중을 대신해 자수하라고 요구하는 등 범인도피교사, 증거 인멸 등의 혐의를 받는 이광득 생각엔터테인먼트 대표와 전 모 본부장도 구속 기소할 계획이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달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마주 오던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로 지난달 24일 구속됐다. 택시 기사는 전치 2주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직전 방문한 유흥업소 종업원과 동석자의 경찰 진술, 폐쇄회로(CC)TV 등에 따르면 김호중은 당시 소주 3병 이상을 마신 것으로 드러났다. 위드마크 공식으로 역산하면 사고 당시 김호중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정지 수준인 0.03%를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호중과 이광득 대표, 전모 본부장은 지난달 31일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검찰은 한 차례 구속 기한을 연장해 조사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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