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KIA 이의리, 20일 일본에서 팔꿈치 수술 받는다... 7월 7일 귀국 예정

김동윤 기자  |  2024.06.18 16:41
KIA 타이거즈 투수 이의리(가운데)가 지난 4월 10일 투구 도중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끼고 마운드에 오른 코칭 스태프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이의리(22)가 일본에서 팔꿈치 수술을 받는다.

KIA는 18일 오후 "이의리가 오늘 수술차 일본으로 출국했다. 20일 일본 요코하마 미나미 병원에서 왼쪽 팔꿈치 내측측부인대 재건술 및 뼛조각 제거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의리는 지난 2일 팔꿈치 수술을 최종 결정했다. 지난 4월 10일 광주 LG 트윈스전에서 1⅓이닝 동안 5피안타 4볼넷 3실점을 한 뒤 왼쪽 팔꿈치에 통증을 호소했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당시 검진 결과는 왼쪽 주관절 굴곡근 염좌였다.

첫 선택은 재활이었다.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재활을 진행하던 이의리는 지난달 11일 1군 엔트리에스 말소됐고 5월 22일 삼성 라이온즈와 퓨처스리그 경기에 등판했다. 2이닝 동안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하며 몸 상태를 확인했고 5월 29일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재등록됐다.

NC전에서 이의리는 최고 시속 151㎞의 공을 던졌지만, 3회 이후 구속이 급격히 감소했고 결국 3이닝 4피안타(2피홈런) 3볼넷 3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5월 31일과 6월 1일, 이틀에 걸쳐 복수의 병원에서 부상 부위에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왼쪽 팔꿈치 인대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다.

주사 치료 및 재활과 수술 모두 가능하다는 소견을 받았으나, 이의리는 구단과 면담을 통해 재활이 아닌 수술을 진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결정난 뒤에도 KIA 구단은 이의리와 함께 수술 이후까지 생각해 한국, 미국, 일본의 병원을 면밀히 검토했다. 고심 끝에 과거 김광현(SSG), 박세웅(롯데) 등이 팔꿈치 수술을 받은 일본의 요코하마 미나미 병원으로 선택했고, 약간의 재활을 거쳐 7월 7일 입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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