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돌아가" 빌리 츠키 괴롭힌 팬..소속사 "묵과할 수 없어, 신고처리"

허지형 기자  |  2024.06.18 18:55
걸그룹 빌리(Billlie) 츠키가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한PLAY스퀘어에서 진행된 싱글 1집 '사이드-비 : 메모얼스 오브 에코 언씬'(side-B : memoirs of echo unseen)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앨범은 멤버 문수아와 수현의 건강상의 문제로 츠키, 시윤, 션, 하람, 하루나 5인 체제로 진행된다. /2023.10.23 /사진=이동훈
걸그룹 빌리 멤버 츠키가 팬의 악성 메시지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소속사 측은 해당 팬의 닉네임을 공개하며 조치에 나섰다.

19일 빌리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온라인 에티켓'과 관련해 재공지했다.

소속사는 "당사는 지난해 3월 온라인 에티켓 관련 공지를 안내한 바 있으나, 최근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팬 에티켓 위반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며 "그동안 아티스트가 신고를 원하지 않아 별도의 조치를 취하지 않았으나 입에 담기에도 어려운 언행이 지속됨에 따라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현 상황을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해 해당 회원에 대한 신고 처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문제가 된 팬의 메시지 내용과 아이디를 공개했다. 해당 팬은 츠키를 향해 '일본으로 돌아가서 영영 오지마라', '정말 실망스러우니, 일본으로 돌아가 얼굴 보기도 싫다', '근데 왜 안 쳐다봤어? 왜 그렇게 빨리 갔어', '정신 좀 차리고 살아' 등의 메시지를 전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속사는 "공지가 올라간 시점부터 신고된 회원의 버블 답장은 아티스트에게 더 이상 보여지지 않을 예정"이라며 "해당 내용 관련해 온오프라인에서 아티스트에게 심리적 불안감을 조성하는 추가적인 발언이 상세 확인될 경우, 추후 모든 팬 이벤트에서 영구 제외 조치 예정"이라고 강경 대응에 나섰다.

한편, 빌리는 오는 7월 12일 독일 뮌헨을 시작으로 유럽 9개 도시에서 첫 월드투어 '빌리 월드 투어 '아워 플라월드 (빌리브 유)' 유럽(Billlie World Tour 'Our FLOWERLD (Belllie've You)' EUROPE)'을 개최해 글로벌 팬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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