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된 tvN 드라마 '플레이어2' : 꾼들의 전쟁'에서는 '빌라왕' 명 선생에 대한 정체가 밝혀졌다.
이날 전세사기 피해자가 등장했다. 부동산 업자와 은행 직원은 서로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다"라며 황당해하는 기색이었다. 일명 전세왕들이 모두 경찰서에서 풀려난 것. 피해자 모친은 "엄마 미안해. 엄마가 항상 똑똑하다고 자랑하던 딸인데"라며 피해자의 편지를 읽었다.
곽도수(하도균 분)는 형사의 연락이 끊겨 급하게 나왔다. 그러자 급히 달려 나갔고 만난 건 강하리 무리였다. 곽도수는 "너희가 무슨 쇼를 하든 가만히 있던 이유가 뭔지 아냐. 내 영역을 건들지 않아서다. 너희 선을 아주 넘은 거다"라고 경고했다.
강하리는 "경찰들 당장 뒤로 밀려라. 공무집행 방해로 벌금이나 때릴 거 아니냐. 이정도 판을 벌였으면 대어 낚아야 한다. 직접 두 눈으로 보고 싶지 않나. 날 굽든, 살든 마음대로 하라. 시간 없다"라고 애원했고, 결국 곽도수는 "알겠다. 오늘까지다. 각오하는 게 좋을 거다"라고 어쩔 수 없이 승인했다.
강하리는 곽도수에게 "틀을 깨야 안 보이는 게 보인다"라며 "명 선생 잡으려고 일부러 풀어준 게 아니지 않나. 사기를 입증할 증거가 없었다"라고 비아냥거렸다. 곽도수는 "그래서 너처럼 틀을 깨라는 거냐. 범죄자와 손을 잡으라는 거냐"라고 했지만 결국 그들의 말대로 임했다. 경찰에게 잡히는 모습까지 계획한 그들은 결국 명 선생을 만나게 될 기회를 잡았다.
한편 명 선생(이수혁 분)은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을 '빌라왕' 명 선생으로 삼았다. 그는 "보통 다른 건 남들한테 맡기는데 궁금해서. 죽음의 순간이"라며 "제발 천국으로 가세요, 지옥에서 마주치기 싫으니까"라고 잔인한 성정을 보였다. 또 한 명 선생은 '플레이어를 검찰까지 와서 잡아갔다'는 것에 "놀아줄 만한 녀석들을 찾은 거 같다"고 말했다.
강하리는 곽도수에게 "틀을 깨야 안 보이는 게 보인다"라며 "명 선생 잡으려고 일부러 풀어준 게 아니지 않나. 사기를 입증할 증거가 없었다"라고 했다. 곽도수는 "그래서 너처럼 틀을 깨라는 거냐. 범죄자와 손을 잡으라는 거냐"라고 했지만 결국 그들의 말대로 임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