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 뮌헨 2군팀 훈련에 수원 U-18 유망주 참가! 모경빈, 필드 플레이어 유일 '영예'

신화섭 기자  |  2024.06.20 15:57
수원 삼성 U-18 팀 모경빈. /사진=수원 삼성
수원 삼성 U-18 팀의 모경빈이 독일 축구 명문 바이에른 뮌헨의 2군팀 훈련에 참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수원 구단은 20일 "바이에른 뮌헨 월드스쿼드 2024에 선발된 모경빈, 김민우가 맹활약을 펼치며 현지에서 호평받고 있다"며 "특히 모경빈은 참가 선수 중 필드 플레이어로는 유일하게 바이에른 뮌헨 2군팀 훈련에 참가하는 선수로 뽑혀 더 큰 기대를 모은다"고 전했다.

앞서 모경빈과 김민우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뮌헨 월드스쿼드에 0.2%의 확률을 뚫고 선발됐다. 세계 각국에서 9300명의 선수가 지원한 가운데 최고 유망주 23명만이 선택을 받았다.

모경빈(왼쪽)과 김민우. /사진=수원 삼성
구단에 따르면 모경빈과 김민우는 지난 1일 미국에서 시작된 바이에른 뮌헨 월드스쿼드 2024의 1차 훈련에 참가해 전 세계에서 모인 U-17 유망주들과 함께 훈련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있다. 미드필더 김민우는 에이스의 상징인 10번을, 주장으로 선발된 수비수 모경빈은 20번을 배정받은 가운데 현지에서 치러진 인터마이애미 U-19, DC 유나이티드 U-19 팀과 경기, 그리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데어 클라시커' 에도 출전했다.

수원 구단은 "미국 1차 훈련에서 특히 인상깊은 활약을 펼친 모경빈은 현지에서 진행된 후원사의 화보 촬영 모델로 선정됐고, 독일에서 진행되는 2차 훈련 때 바이에른 뮌헨 2군팀 훈련에 합류하는 선수로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2군팀 훈련 참가는 월드스쿼드 선수 중 단 두 명에게만 허락됐다. 골키퍼 한 명과 함께 필드 플레이어로는 모경빈이 유일하게 2군팀에서 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모경빈. /사진=수원 삼성
수원은 "23세 이하 유망주들로 구성돼 있는 바이에른 뮌헨 2군팀은 바이에른 뮌헨과 독일 대표팀의 주축 선수들을 대거 배출한 육성의 산실"이라며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독일 대표팀의 토니 크로스, 토마스 뮐러,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필립 람 등의 세계 스타 플레이어들이 모두 바이에른 뮌헨 2군팀이 배출한 선수들"이라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 2군팀은 현재 홀거 자이츠 감독이 이끌고 있으며 독일 바이에른 주 레기오날리가(4부)에 참가하고 있다.

모경빈과 김민우는 오는 30일까지 독일에서 진행되는 월드스쿼드 2차 훈련 프로그램을 소화한 후 귀국해 수원 삼성 U-18팀에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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