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웅, 전승빈에 분노 "장난감 필요했냐..일류 배우 되는 거 지켜봐라" [스캔들]

이예지 기자  |  2024.06.21 20:14
/사진='스캔들' 화면 캡처
'스캔들' 최웅이 전승빈에 분노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스캔들'에서 서진호(최웅 분)는 나현우(전승빈 분)의 연락받고 술집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혹시 술친구나 할까 싶어서 불렀다. 온 김에 한잔해라"라는 나현우의 말에 발끈했다.

서진호는 "그게.. 이유입니까? 죄송합니다. 제가 아무리 연기자로 캐스팅되는 게 꿈이라도 자존심까지 내팽개치고 싶지는 않네요"라며 함께 술을 마실 것을 거절했다.

당황한 나현우는 "서진호 씨, 앉아요. 거참, 엄청 예민하시네. 나도 하루종일 오디션에 대본에 머리가 깨질 것 같았어요. 그래서 서진호 씨 보면서 술이라도 한잔 하려고 했다. 이런 게 위로가 되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사진='스캔들' 화면 캡처
그러나 서진호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그는 "위로요? 그래서 연락하면 쏜살같이 달려오는 장난감이 필요했다? 감독 완장 차니까 나같이 이름 없는 연기자를 개똥으로 아는 모양인데, 나도 머리 아파요. 이 개 같은 세상 살아가느라. 난 당장 내 입에 풀칠하는 게 고민이고, 결혼도 못 할 주제에 여자친구 임신 시켜서 고민이고, 여기 오느라 쓴 택시비 카드값도 고민이다"라며 분노했다.

이어 "앞으로 이따위 짓거리 하지 마요. 자존심 상하다 못해 썩어 문드러진 기분이니까. 그리고 내 얼굴 똑똑히 두고봐. 나 일류 연기자 되나 안되나"라고 경고하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베스트클릭

  1. 1'와, 온천 여신' 숨막히는 비키니 몸매 "역시 업계 원톱"
  2. 2탁재훈, 캐나다서 전한 슬픔 "故김수미, 웃겨드리면 좋아하셨는데.." [인터뷰]
  3. 3방탄소년단 지민 'Who' 빌보드 '핫100' 32위..13주 연속 차트인 '메인 팝보이'
  4. 4눈시울 붉힌 조인성·신현준, 침통함 속 故김수미에 마지막 인사 [★현장스케치]
  5. 5이상민, 故 김수미 빈소 못 가 비통 "너무 아파..먼 곳에서 기도"
  6. 6'미쳤다' 프리먼 역전 끝내기 만루포! 122년 WS 역사상 최초 대기록... LAD 짜릿한 역전승 [WS1 리뷰]
  7. 7'세상에 이런 외인이' 레예스는 자신을 버렸다 '삼성 밖에 없다'... '3G 318구' 미친 투혼의 비결 [KS3 현장]
  8. 8미국에 메시급 선수 또 온다→새로운 슈퍼팀 등장... 'EPL 톱' 더 브라위너 샌디에고 이적설
  9. 9'맙소사' 원태인, 어깨 관절와순 손상→4~6주 재활 필요... 삼성·대표팀 '날벼락' KS·프리미어12 출전 어렵다
  10. 10정우 "10년간 드라마 거절, '응사' 이후 욕망 휩싸여.." 슬럼프 극복기 [★FULL인터뷰]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