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 - 지코의 아티스트'에서는 권은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지코는 "'워터밤 여신'으로 주목을 받을 줄 알았냐"라고 물었다. 이에 권은비는 "일단 예상 못 했다. 나도 솔로로선 서울에서 하는 첫 공연이었다. 혼자 무대를 이끌어야 하는데 경험이 없어서 긴장을 많이 했다. 근데 많은 사랑을 받아서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아무래도 부모님 반응이 기억 남는다. 아버지는 굉장히 프로다웠다고 했다"라며 "근데 어머니께서 외면적으로만 보는 분도 있고 악플도 많다 보니 그게 속상했던 거 같다. 사랑 받는 모습도 감사하면서 두 가지 마음이 공존했던 거 같다. 처음으로, 그 무대 이후로 장문의 카톡을 받아봤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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