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황선홍호 3호 영입' 박정인, 임대로 대전 입성 "믿고 불러주신 만큼 헌신하겠다"

박재호 기자  |  2024.06.25 12:28
대전 하나시티즌 공격수 박정인. /사진=대전 하나시티즌 제공
대전 하나시티즌이 박정인을 임대 영입하며 공격을 보강했다.

대전은 25일 "서울이랜드로부터 공격수 박정인을 임대 영입했다"라고 밝혔다.

박정인은 울산 HD 유스 현대중과 현대고 출신 유망주다. 지난 '2017 후반기 전국 고등 축구리그 왕중왕전', '2018 전반기 전국 고등 축구리그 왕중왕전', '2018 K리그 U-19 챔피언십'에서 등 주요 대회에서 득점왕을 차지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박정인은 "대전에서 남은 시즌 새로운 도전을 하게 돼 영광이다. 믿고 불러주신 만큼 기대에 부응하고 팀의 목표 달성을 위해 헌신하겠다. 팀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다 보면 개인적인 목표는 자연스레 따라올 것이라 믿는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해서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2019년 울산에서 프로 무대에 입성한 박정인은 2020시즌까지 두 시즌 동안 13경기에 출전했으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6차전 상하이 선화와의 경기에 선발 출장해 프로 데뷔골을 기록했다.

2021년 부산 아이파크로 이적한 박정인은 이적 첫해 29경기에 출장해 8득점 3도움의 뛰어난 활약에 힘입어 K리그2 영플레이어상 및 베스트11 후보에 선정되기도 했다. 부산에서 세 시즌 간 팀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하며 64경기에서 16득점 4도움을 기록했다. 2023년, 트레이드를 통해 서울이랜드로 이적하게 됐다.

황선홍 감독과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에서 인연을 맺은 적이 있다. '2022 U-23 아시안컵' 예선전에 출전하는 U-23 대표팀에 발탁된 박정인은 예선 3경기에 나서 5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대전은 "테크닉과 득점력을 모두 갖춘 공격수로 평가받는다. 빠른 발과 테크닉으로 상대 수비진을 흔들며 강력한 슈팅 능력으로 다양한 위치에서 득점이 가능하다. 또한, 침투와 위치 선정 능력도 뛰어나다. 최전방과 2선을 모두 책임질 수 있는 자원"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대전은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김문환, 공격수 천성훈을 영입하며 공수 양면에 힘을 실었다. 공격수 박정인을 추가 영입하며 공격진들의 부상으로 인한 공백을 최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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