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토트넘 남는다니까" 또 못 참았다! 히샬리송 '대폭발' 사연... 가짜뉴스에 남긴 '단 한 단어'

박건도 기자  |  2024.06.28 17:58

히샬리송(왼쪽)과 손흥민.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히샬리송(26)이 본인의 이적설을 직접 반박했다. 올해만 벌써 두 번째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28일(한국시간) "히샬리송은 뉴캐슬 유나이티드 스트라이커 알렉산더 이삭(25)과 트레이드설에 단 한 단어를 남겼다. 그는 이적설을 반박하기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접속했다"라고 조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디 마르지오'는 "토트넘은 이삭을 영입하기 위해 히샬리송과 현금을 포함한 거래를 제안했다. 해당 기사는 '더 스퍼스 뉴스'라는 계정이 퍼갔다"라고 알렸다.

이에 히샬리송은 본인의 이적설을 직접 종식 시켰다. '풋볼 런던'은 "히샬리송은 게시글에 '가짜(Fake)'라고 짧은 댓글을 달았다. 루머를 즉시 소멸시켰다"라며 "토트넘 팬들은 히샬리송의 빠른 반응에 기뻐했다. 그의 댓글 아래에는 토트넘 잔류를 촉구하는 응원이 많이 달렸다"라고 설명했다.

히샬리송은 2023~2024시즌 토트넘에서 31경기에 출전해 12골을 넣는 등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특히 주장 손흥민(32)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차출로 결장했을 당시 토트넘의 주축 골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손흥민(왼쪽)과 히샬리이 질주하고 있다. /사진=토트넘 공식 SNS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에버튼과 경기 후 히샬리송(왼쪽)과 손흥민. /사진=토트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다만 높은 몸값에 비해 활약은 저조하다. 히샬리송은 2년 전 이적료 6000만 파운드(약 1046억 원)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첫 시즌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한 골에 그쳤다. 지난 시즌에는 폼을 한창 올리던 와중 부상으로 쓰러져 수개월 결장했다.

'풋볼 런던'도 "히샬리송은 안타까운 연속 부상으로 시즌을 모두 책임지지는 못했다"라고 꼬집었다. 이적시장마다 히샬리송의 방출설이 제기되는 이유다.

지난달에도 히샬리송은 본인을 둘러싼 루머를 직접 반박한 바 있다. 히샬리송은 SNS를 통해 "나는 토트넘에서 불행하다고 말한 적이 없다. 이적에 관해 언론에 나오는 모든 것은 가짜 뉴스다. 그 사람들이 도대체 어디서 소문을 들었는지 모르겠다"라며 "나는 다음 시즌에 잉글랜드를 떠나지 않을 것이다"라고 단언했다.

당시 영국 매체 '팀 토크'는 "히샬리송은 올여름 거액의 이적료로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할 수도 있다. 히샬리송의 사우디아라비아행은 반복적으로 거론됐다"라며 "심지어 토트넘 생활에 불만족을 표하기도 했다. 브라질 리그의 바스쿠 다 가마로 향할 수도 있다"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앙제 포스테코글루(59) 감독 체제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는 토트넘은 추가 공격수 영입을 노리고 있다. 해리 케인(31)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뒤 마땅한 대체자가 없었다. 손흥민의 부담을 덜어줄 골잡이가 필요한 실정이다. 게다가 토트넘은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 출전한다.

히샬리송.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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