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 돌연 사의 표명했다... 새 감독 후보 협상 코앞→선임 어쩌나

박재호 기자  |  2024.06.28 22:44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 /사진=뉴시스
정해성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이 돌연 사의를 표명했다.

뉴스1에 따르면 정해성 위원장은 28일 대한축구협회(KFA) 측에 사의를 표명했다. KFA가 사표를 수리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국 축구대표팀 새 감독 선임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인 상황에서 정해성 위원장이 왜 직접 사의를 표했는지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2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부진으로 경질된 후 정해성 위원장은 전력강화위원회의 일선에서 새 감독 선임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감독 선임 과정은 쉽지 않았다. 정해성 위원장은 지난 3월 A매치에서 당시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이었던 황선홍을 임시 사령탑에 앉히며 5월 안으로 새 감독을 데려오겠다 밝혔다. 하지만 협상 1순위였던 제시 마쉬 감독이 캐나다로 부임하며 한국행이 불발됐다. 2순위 헤수스 카사스 이라크 감독도 지금 팀을 떠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정해성 위원장은 5월 안으로 새 감독을 데려온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한 채 6월 A매치도 김도훈 임시감독 체제로 진행했다.

최근 전력강화위원회는 새 감독 최종 후보 4명을 추린 것으로 전해졌다. 후보에는 외국인과 국내 감독이 모두 포함됐다. 하지만 정해성 위원장이 물러나면서 새 감독 선임 과정에 혼선을 빚게 됐다.

당장 대표팀에겐 시간이 없다. 전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조 추첨을 통해 한국이 상대할 팀들이 정해졌다. 한국은 C조에서 이라크, 요르단, 오만, 팔레스타인, 쿠웨이트와 맞대결한다. 9월 초 시작하는 월드컵 3차 예선을 대비하려면 최대한 빨리 새 감독을 선임해야 한다.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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