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리 "레드벨벳 합류, 처음엔 거절..배우 한다고 했다"(짠한형)[스타이슈]

안윤지 기자  |  2024.07.01 22:12
/사진=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영상 캡처
그룹 레드벨벳 멤버 예리가 그룹에 합류하던 때를 밝혔다.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1일 "레드벨벳 슬기, 조이, 예리 EP. 48 레드벨벳이 10년 만에 처음 꺼내는 아이돌 SSUL"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예리는 "내가 지금 아이린 언니랑 8살 차이가 난다. 근데 되게 어릴 때 보면 차이 많이 난다고 느꼈는데 요즘은 제일 친구같이 지낸다"라고 말했다.

조이는 "복덩이다. 우리 네 명의 입장에선 '헉'이었다. 난 오디션을 합격하자마자 데뷔조로 들어가서 4명이서 같은 방을 썼다. 최종 4인 데뷔했다"라며 "예리는 차기 걸그룹 센터로 친구들과 같이 동생 그룹으로 데뷔할 예정이었다. 따로 연습생 생활을 한 거다. 여기 문화랑 이쪽 언니들 문화랑 달랐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자 슬기는 "우린 규칙 규율이 있는데 여긴 다 친구들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예리는 연습생 시절을 돌아보며 "처음 레드벨벳 합류한다고 했을 때 친구들에 대한 의리가 더 컸다. 나도 뭘 믿고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중학생 때 '데뷔 안 하고 연기하겠다'고 했다. 언니들이 싫은 게 아니라 (배신하는 느낌이었다) 학교를 자퇴해서 학창 시절 친구들 기억도 없고 그 친구들이 나한텐 학창시절 친구들 느낌이었다"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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