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최국' 미국도 짐 쌌다! '벤탄쿠르 11분' 우루과이에 0-1 패배... 코파 아메리카, 강호 '멕시코·칠레' 줄줄이 광탈

박재호 기자  |  2024.07.02 17:01
미국-우루과이 경기 장면. /AFPBBNews=뉴스1
멕시코에 이어 개최국 미국마저 탈락했다.

미국은 2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애로우헤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우루과이에 0-1로 패했다.

이로써 미국은 1승2패(승점 3)로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3연승을 달린 우루과이는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조 2위는 같은 시각 볼리비아를 3-1로 누르고 2승1패(승점 6)를 기록한 파나마였다.

승리가 필요했던 미국은 후반 21분 마티아스 올리베라(나폴리)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적 언행으로 물의를 빚었던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후반 34분 투입돼 약 11분을 소화했다.

우루과이 선수들. /AFPBBNews=뉴스1
개최국 미국은 일찌감치 짐을 싸게 됐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1위 미국은 14위 우루과이보다 높다. 조별리그 2차전에서 패했던 파나마(43위)보다도 객관적 전력에서 앞설 것으로 예상됐지만 1-2로 패했다.

코파 아메리카는 남미 대륙 최강을 가리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남미 10개국에 북중미 6개국을 더해 아메리카 대륙 전체로 참가 범위를 넓혔다. 남미, 북중미 팀이 모두 참가하는 건 대회 100주년이었던 2016년 대회 이후 8년 만이다.

이번 대회는 북중미 강호들이 연이어 탈락하고 있다. 멕시코(15위)도 베네수엘라(54위)에 패하고 에콰도르(30위)에 비기며 탈락했다. 남미 강호 칠레(40위)도 북중미 신흥 강호로 떠오른 캐나다(48위)에 밀려 조 3위로 탈락했다.

루이스 수아레즈(왼쪽)가 주장 완장을 차고 있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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