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토마, '지난 시즌 망쳤어도' 아스널이 노린다... 브라이튼은 벌써 이탈 대비 "매력적 제안 승낙할 것"

박재호 기자  |  2024.07.03 05:30
브라이튼 공격수 미토마 카오루. /AFPBBNews=뉴스1
아스널이 이번 여름 미토마 카오루(27)를 주시하고 있다.

아스널 소식을 전하는 '저스트 아스널'은 2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최근 몇 년 동안 브라이튼 선수를 영입해 재미를 봤다. 2021~2022시즌에 벤 화이트, 2022~2023시즌 레안드로 트로사르, 지난 시즌 모이세스 카이세도를 데려왔다. 그리고 이번 여름에는 미토마를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브라이튼의 현재 선수단 상황을 살펴보면 미토마가 팀을 떠날 수 있다는 힌트가 될 수 있다"며 "브라이튼이 미토마의 이탈을 대비하고 있는데 팀 공격 옵션을 보면 알 수 있다. 왼쪽 윙어는 미토마 외에도 시몬 아딩라, 이브라힘 오스만, 제레미 사르미엔토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스널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윙어 보강을 원하고 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지난 시즌부터 꾸준하게 미토마에게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토마 카오루. /AFPBBNews=뉴스1
매체는 "미토마가 현재 EPL 최고 윙어 중 하나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아스널은 미토마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팀이다. 그리고 이번 여름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미토마 같이 수비를 효과적으로 뚫는 강력한 선수를 아스널이 원하고 있다. 미토마는 아스널의 인재상에 완전히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브라이튼도 미토마의 매각이 최선의 선택일 수 있다. 아스널의 제안이 매력적이라면 기꺼이 성사시킬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한편 미토마는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2022~2023시즌에 비해 지난 시즌은 비교적 '조용한' 시간을 보냈다. 2022~2023시즌에는 브라이튼의 첫 유럽축구연맹(UFEA) 유로파(UEL) 진출 돌풍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당시 시즌 초반에는 존재감이 크지 않았지만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일본을 16강으로 이끌며 맹활약했다. 이후 재개된 리그에서 더욱 물오른 경기력으로 브라이튼의 상승세를 이끌었고 리그 7골5도움으로 EPL 톱클래스 윙어 반열에 섰다.

하지만 지난 시즌엔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리그 19경기 출전에 그치며 득점도 3골뿐이 없었다. 이마저도 시즌 초반에 나온 득점이다. UEL에서도 6경기에 출전했지만 무득점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아스널을 비롯해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유수 구단과 이적설에 휩싸였다.
돌파를 시도하는 미토마 카오루(오른쪽).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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