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업, 오늘(3일) 싱글 '에인트 노바디' 발매..라치카 지원사격

허지형 기자  |  2024.07.03 09:57
/사진제공=이고이엔티
신인 걸그룹 비비업(VVUP)이 데뷔 후 첫 컴백에 나선다.

비비업(현희, 킴, 팬, 수연)은 3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에인트 노바디(Ain't Nobody)'를 발매한다. 비비업의 컴백은 첫 번째 싱글 앨범 '락던(Locked On)' 발표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타이틀곡 '에인트 노바디'는 Uk Garage 장르를 기반으로 세련된 일렉트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 다이내믹한 멜로디에 4인 4색 통통 튀는 보컬이 더해져 신선함을 자아낸다. '존재만으로도 one and only', '너와 내가 원한 걸 다 가질 때까지' 등의 노랫말을 통해 비비업의 당차고 자신감 넘치는 팀의 정체성을 가감 없이 녹였다.

특히, 작곡에는 그동안 K-POP 대표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온 히트 메이커 이어어택이, 작사에는 멤버 현희가 참여해 비비업만의 개성과 색깔을 한층 짙게 풀어냈다. 댄스 크루 라치카 역시 안무 제작에 힘을 보탠 가운데, 키치하면서도 힙한 중독성 강한 퍼포먼스로 올 여름 '하이틴 악동'의 출격을 예고한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는 미국 LA 인근 산타 카탈리나섬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됐다. 자유롭게 해변을 뛰어노는 모습으로 소녀들의 우정을 생동감 넘치게 표현했다. 비비업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는 물론 청량한 색감의 감각적인 영상미로 마치 만화경을 보는 듯한 황홀한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비비업은 프리 데뷔 싱글 '두둠칫(Doo Doom Chit)'과 데뷔곡 '락던(Locked On)'을 통해 보컬, 랩, 댄스 등 모든 면에서 탄탄한 실력을 입증하며 글로벌 인지도를 쌓았다. 이들은 또한 정식 데뷔 전부터 'KCON' 무대에 서며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무대 장악력을 과시한 바, 이번 '에인트 노바디'를 통해 자신들만의 음악색을 더욱 공고히 한다.

한편, 비비업은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싱글 '에인트 노바디'를 발매한 뒤,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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