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원, 북한군으로 파격 변신..개봉 영화 '탈주' 출연

김수진 기자  |  2024.07.03 15:20
정준원 /사진제공=에일리언컴퍼니

배우 정준원이 3일 개봉한 하반기 기대작 영화 '탈주'에 출연한다.

영화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이제훈 분)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 분)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작품이다.

정준원이 극 중에서 맡은 역할은 북한군 소대장 박소위로 상관의 지시에 따라 칼같이 행동하는 인물. 박소위는 병사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관찰하고 책임지는 소대장답게 명령에 복종하고 충성을 다하는 뼛속까지 '찐' 군인이다.

특히 박소위는 군 상관에게 아첨을 떠는 모습으로 부하 병사들에게는 씁쓸함을 안기기도 하며, 희망찬 내일을 꿈꾸며 탈주를 시작한 북한 병사 규남에게는 철저하게 응징하려는 잔인하면서도 냉혹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북한 보위부 소좌 현상에게는 철저하게 명령에 복종하는 인물. 이 과정에서 정준원은 배우 이제훈 구교환과 치밀한 호흡을 주고 받으며 작품의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영화에서 쫓고 쫓기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더해지는 긴장감과 위기감을 배가시키는 섬뜩한 등장과 임팩트 넘치는 활약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압도할 예정이라 추격물의 쫄깃한 재미까지 함께 완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15년 영화 '조류인간'으로 본격 데뷔한 정준원은 이후 영화 '동주', '박열', '더 테이블', '리틀 포레스트', '독전 1,2', '신체모음.zip', 드라마 'VIP', '허쉬', '모범가족'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해왔다.

특히 여러 작품에서 형사, 재벌 2세, 수습기자 등 다양한 캐릭터로 살아숨쉬며 인물의 서사와 작품의 무게감을 함께 가져가는 탁월한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확실히 선보인 만큼 영화 '탈주'에서의 변신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정준원이 출연한 영화 '탈주'는 전국 극장에서 개봉된다.



베스트클릭

  1. 1'실물 1위 연예인' 방탄소년단 진, 어느 각도서도 無굴욕 '비주얼킹'..폭발적 화제
  2. 2" 상상이 그대로..행복" 방탄소년단 지민, 해피 에너지 발산
  3. 3'선수들 기강 잡기 제격' 홍명보 감독, 외국인보다 나은 '8가지' 이유 "리더십+경험+성과+국내체류..." [현장 일문일답]
  4. 4방탄소년단 뷔 '레이니 데이즈' 스포티파이 2억 6000만 스트리밍 돌파
  5. 5고등학생 외모 손색 없네..'군필' BTS 진 교복 셀카 '최강 동안'
  6. 6'54세' 엄정화 "남자친구 생겼어요"..깜짝 열애 발표
  7. 7방탄소년단 정국 'GOLDEN', 아이튠즈 총 105개국 앨범 차트 1위 '경신'
  8. 8"축구협회 안 만난다"→하루 뒤 "감독하겠습니다" 도대체 무슨 말 오갔나, KFA 브리핑 시선 쏠리는 이유
  9. 9"축제비? 전액 기부"..'261억 정산' 뉴진스, 블핑 이은 '영앤리치' 걸그룹 [스타이슈][종합]
  10. 10'괴물은 괴물' 윤이나, '9언더파 코스레코드'-시즌 3번째 준우승... 통산 2승이 보인다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