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투 예고 '호날두 vs 음바페' 유로 2024 '8강 대진' 확정... 미리 보는 결승전 2경기나 있다

박재호 기자  |  2024.07.03 16:43
유로 2024 8강 대진이 모두 가려졌다. /사진=UEFA 공식 SNS
미리 보는 결승전이 두 경기나 있다. 독일과 스페인이 맞붙고, 프랑스와 포르투갈이 격돌한다.

유로 2024 16강 일정이 3일(한국시간) 모두 끝났다. 우승 후보 대부분 8강에 올랐고 큰 이변은 없었다. 다만 '디펜딩 챔피언' 이탈리아가 탄탄한 조직력을 자랑한 스위스에 0-2로 패해 짐을 쌌다.

8강 첫 경기부터 빅매치가 열린다. 조별리그부터 무패 행진으로 올라온 스페인과 독일이다. 미리 보는 결승전으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스페인은 16강에서 조지아를 4-1로 꺾었고 독일은 덴마크를 2-0으로 물리쳤다.

두 팀 모두 거센 화력과 끈끈한 수비를 자랑한다. 4경기 동안 스페인은 8득점 2실점, 독일은 9득점 2실점을 기록했다. 두 팀은 경기력뿐 아니라 분위기도 좋아 팽팽한 승부가 예상된다.

다음은 '스타 군단' 간 맞대결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끄는 포르투갈과 킬리안 음바페가 격돌한다. 두 팀 모두 분위기가 좋지는 않다. 포르투갈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조지아에 0-2로 패한 뒤 16강에서도 상대적 약체인 슬로베니아와 승부차기 끝에 겨우 올라왔다. 호날두는 경기 막판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 대회 참가팀 중 가장 막강한 공격진을 보유했다고 평가받는 프랑스도 시원한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조별리그를 무패(1승2무)로 마치긴 했지만 단 2골에 그쳤고, 벨기에와 16강에서도 상대 자책골로 1-0으로 겨우 이겼다.

세 번째로 잉글랜드와 스위스가 붙는다. 해리 케인, 필 포든, 부카요 사카 등 잉글랜드가 이름값에서 앞서지만 팀 분위기는 스위스가 훨씬 좋다. 지금까지 잉글랜드 경기력은 부진했던 반면 스위스는 16강에서 강호 이탈리아를 꺾는 탄탄한 전력을 과시했다.

마지막으로 네덜란드와 튀르키예가 맞붙는다. 네덜란드는 조 3위로 16강에 올랐지만, 16강에서 동유럽 강호 루마니아를 3-0으로 완파하며 점점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다. 튀르키예는 지금까지 4경기 중 3경기에서 2골 이상을 넣으며 매서운 공격을 자랑했다.

포르투갈 대표팀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FPBBNews=뉴스1
프랑스 대표팀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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