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잉 세븐틴' 반장 뽑는다

문완식 기자  |  2024.07.11 07:49
그룹 세븐틴(SEVENTEEN·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표 아비규환 반장 후보 청문회가 열렸다.

세븐틴은 지난 10일 오후 9시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에 '고잉 세븐틴(GOING SEVENTEEN)'의 'EP.107 반장 선거 #1'을 게재했다. 이번 편에는 '고잉 세븐틴'을 이끌 반장을 뽑는 과정이 담겼다.
반장의 특권과 의무는 모두 막중했다. 반장으로 뽑힌 멤버는 나머지 12명에게 명령권을 쓸 수 있고 '고잉 세븐틴' 구성안에 대해 제작진과 협의할 수도 있다. 조기 퇴근 1회, 벌칙 면제 2회 혜택도 주어진다. 반면 반장은 '촬영장에 사비로 커피 차 부르기', '촬영 시작 전 제작진 안아주기' 등의 책임을 수행해야 한다.
치열한 토론 끝에 에스쿱스, 준, 호시, 디에잇, 민규, 승관, 디노가 반장 후보로 추천됐다. 이어진 청문회에서는 후보로 오른 멤버들의 서로 다른 태도가 눈길을 끌었다. 준은 즉석에서 제작진과 프리허그를 시도하며 표심을 공략했다. 반면 호시는 "상식적인 선에서 반장의 지시를 들어야 하는데, 나는 상식이 없다"라며 후보 자리를 극구 사양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븐틴 특유의 '티키타카'도 이어졌다. 승관은 후보 등록을 앞둔 에스쿱스에게 "마지막으로 멤버의 험담을 한 것이 언제냐"라고 질문해 웃음을 안겼다. 또 다른 후보 디에잇은 "너희 옆에 있으면 시끄럽고 힘들지만 캐럿(CARAT. 팬덤명)을 위해 '고잉 세븐틴'을 하고 있다"라고 말해 호응을 얻었다. 멤버들은 "책임감 있다", "긍정적인 태도가 보인다", "'시끄럽다'는 쓴소리도 할 수 있다"라며 디에잇을 추켜세웠다.

방송 말미에는 멤버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 조사 결과가 일부 공개됐다. 우지, 원우, 준, 버논이 일제히 승관의 당선을 예상한 가운데, 2편에서 어떤 반전의 결과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K-팝계 무한도전'으로 평가받는 '고잉 세븐틴'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세븐틴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지민 'Like Crazy', '2024 BMI 런던 어워드' 수상
  2. 2방탄소년단 진 입은 알로 재킷, 순식간 품절..역시 '글로벌 솔드아웃킹'
  3. 3'맨시티 폭망' 또 졌다→'펩 감독 울먹' 빌라에 1-2 충격패... 벌써 올 시즌 9패째
  4. 4'신기하네' 손흥민 이적설 공통점 있다, "분명한 건 야망 위해..." 토트넘과 거리 먼 '우승' 팀과 연결
  5. 5"황준서 살 찌우고 싶다" RYU의 진심, 문동주·김서현처럼 '반전의 2년차'를 꿈꾼다
  6. 6'무려 1492억 토해낸다' LA다저스, 'WS 우승'에도 출혈은 컸다... 메츠-양키스 등 총 9개 구단에 부과
  7. 7'테니스는 돈이 된다' 고프, 2024년 여자선수 수입 1위... 'TOP10'에 테니스 스타만 7명
  8. 8양민혁 토트넘 훈련 모습 떴다! '손흥민도 흐뭇'... '엄지 척' 여유까지 넘치다니
  9. 9"김민재 너무 공격적" 스피드왕에 당하자 독일 매체 혹평... '파트너' 우파와 비교 당했다
  10. 10'이런 선수가 1000억?' 맨유 먹튀 마운트 또 부상→사령탑 좌절 "회복? 오래 걸릴 것"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