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아나운서가 동생의 이사를 돕기 위해 일일 이사집 센터를 자처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청약에 당첨되 이사를 가는 동생 성호 씨를 돕기 위해 나선 김대호의 모습이 그러졌다.
이날 김대호는 "정말 감격스럽게도 드디어 동생이 청약이 됐다. 이사 간다고 해서 도와주러 왔다"라며 다마스를 끌고 동생의 집 앞에 도착했다. 동생의 아파트 청약 당첨 소식을 전한 김대호는 "동생이 반지하에서 4년 반 정도 살았다, 2~3년 정도 (청약에) 도전하더니 됐다. 아파트가 완공되고 처음 이사하는 날이다"라며 누구보다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대호는 4년 넘게 반지하에서 살았던 동생이 더 넓고 좋은 집으로 이사간다는 사실에 더 감격했다. 김대호는 "힘들게 살았었던 동생이 대견하다. 이렇게 어른이 되는 것 같다. 고생 많았다"라며 "이사 가는 아파트 너무 좋다. 내가 다 신난다"라며 적극적으로 축하했다.
동생이 살던 집의 이사집을 하나씩 옮기던 김대호는 테트리스하듯 다마스에 짐을 꾸겨넣었다. 이에 동생은 "이사 업체에서 연락 오는 거 아니냐"고 놀란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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