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 긴장해! 라이벌 바르심, 올림픽 최종 리허설 2m31로 우승... 파리서 최종 결판낸다

박재호 기자  |  2024.07.15 12:07
우상혁(왼쪽)과 무타즈 에사 바르심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우상혁의 라이벌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이 2024 파리 올림픽 마지막 리허설 무대에서 우승했다.

바르심은 15일(한국시각)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하일브론에서 열린 '하일브론 국제 높이뛰기 대회' 남자부에서 2m31을 넘어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2m29를 넘은 토비아스 포티에(독일)이다.

이날 바르심은 1차 시기에서 2m24, 2m27, 2m31을 차례로 넘었다. 우승을 확정한 뒤 2m35를 두 차례 시도했으나 모두 실패했다. 이어 2m38도 넘지 못했다.

바르심은 올림픽에 맞춰 서서히 기록을 끌어올리고 있다. 4월 중국 샤먼 다이아몬드리그 2위(2m27), 쑤저우 다이아몬드리그 2위(2m29)를 차지한 뒤 5월 왓 그래비티 챌린지에서 2m31로 우승했다. 이번 대회도 2m31로 우승했다.

우상혁이 바르심보다 올해 최고 기록은 2m33으로 더 높다. 다만 역대 맞대결 전적에선 바르심이 12승 2패로 훨씬 앞선다.

바르심은 2012 런던 올림픽과 2016 리우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뒤 2020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마지막 올림픽인 파리에서 2연패를 노린다.

한편 우상혁은 지난 14일 프랑스에 입성했다. 대한체육회가 마련한 사전 훈련 캠프인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에서 현지 적응을 시작했다. 파리올림픽 남자 높이뛰기 결선은 한국시간으로 8월11일 오전 2시10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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