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극본 나경, 연출 김영환) 측은 이날 11회 방송을 앞두고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되는 11회에서는 시도 때도 없이 눈에서 하트가 튀어나오는 서지환(엄태구 분), 고은하(한선화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서지환은 감정에 솔직하라는 주일영(김현진 분)의 조언에 따라 용기를 내 고은하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서지환에게 지쳐가던 고은하도 그의 서투른 고백에 기다렸다는 듯이 응답했고 두 사람은 마침내 서로의 진심을 확인했다.
이런 가운데 두 사람의 역사적인 첫 데이트가 이뤄진다. 공개된 스틸컷 속 서지환은 둘만의 시간을 기다린 듯 이전과 달리 밝은 색감의 쓰리피스 슈트로 한껏 멋을 냈으며 고은하는 한층 더 러블리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고은하의 추천에 맞춰 귀여운 머리띠를 착용한 서지환의 색다른 변신이 흥미를 돋운다. 자신이 추천하는 아이템이 무엇이든 과감하게 도전하는 서지환의 사려 깊은 행동과 배려심 넘치는 행동에 고은하는 다시 한번 그에게 빠져들 예정이다. 이날 오후 8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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