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쯔양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협박 영상 공개합니다"란 글과 함께 2차 폭로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해명에 앞서 구제역이 자신에게 보내온 협박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 속 구제역은 "가족 명의로 탈세하는 법을 공개하겠다"라며 쯔양이 탈세를 해왔다고 주장했다. 또한 "내가 '쯔양이 소상공인 상대로 고소, 협박, 합의금 갈취한다'는 영상을 올린 적이 있는데 30~40분 만에 내렸다. 쯔양 소속사 대표가 안 그러겠다고 했고, 소상공인분도 고소 취하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또 다른 제보가 왔다"라고 전했다.
쯔양은 이 영상을 두고 "이건 협박 영상의 일부다. 우리한테 이걸 메일로 보내고 답장을 달라고 했다. 무기한으로 기다릴 수 없으니 답장이 없으면 의견이 없는 걸로 알겠다고 했다. 뒤엔 100배 심한 영상이 있다고 했고, 알리기 싫은 내용을 말한 거 같았다. 그 이후로 계약서를 쓰고 5500만원을 드렸다"라고 밝혔다.
쯔양 법률대리인 김태연 변호사는 쯔양의 탈세 의혹에 "당시 쯔양은 회사 자금 관리도 몰랐고 정산도 제대로 되지 않았던 상황이다. 비용 처리도 몰랐다. 쉽게 말해 전 소속사 대표가 쓰라고 하면 쓰고 하지 말라고 하면 안 했던 상황"이라며 "탈세는 쯔양과 무관하게 전 소속사 대표가 본인이 원하는 세무사와 한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또 쯔양은 "탈세 관련 고발한다면 성실히 조사받고 내용을 밝히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과거 비밀, 허위 사실 등을 제보했던 사람이 전 소속사 대표의 전담 변호사 A씨라고 말했다. 쯔양에 따르면 A씨는 전 소속사 대표와 형, 동생이라 할 정도로 친하게 지냈고, 모든 걸 공유했던 사이라고. 전 소속사 대표와 A씨만 알고 있는 과거 비밀이 구제역에게 제보됐다고 얘기했다. 쯔양은 당연히 구제역에 제보한 사람을 전 소속사 대표라고 생각해 2차 고소를 진행했고, 이 과정 중 전 소속사 대표는 사망했다.
이후 A씨는 쯔양에게 전 소속사 대표의 유서를 보여주는 등 이해되지 않은 행동을 하다 쯔양 측을 만나 방향제, 탈취제 사업한다면서 홍보를 요구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쯔양은 최근 전 남자친구였던 전 소속사 대표가 수년간 자신을 협박, 폭행 등을 해왔다고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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