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 정규시즌 맞대결에서 윈터가 승리기원 시구를 진행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윈터는 두산의 '찐팬'으로 널리 알려져있다. 윈터가 두산 팬이라는 사실을 밝힌 뒤 수많은 팬들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윈터의 시구를 기원하기도 했다.
두산 마스코트 철웅이는 6월 29일과 3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에스파 라이브 투어 공연장 앞을 찾아 '윈터 시구기원' 캠페인을 펼치는 등 진정성을 보였다.
윈터는 "두산 베어스를 뜨겁게 응원하는 팬으로서 잠실야구장 마운드에 설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 두산베어스가 승리할 수 있도록 좋은 기운을 전달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에스파가 5월 발매한 정규 1집 '아마겟돈'의 더블 타이틀곡 'Supernova'는 주요 음원 차트 8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올해 발매곡 중 최장 신기록을 경신했다. 최근 발표된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에서 1위에 랭크되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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