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손흥민이다" 상대팀 꼬마들 우르르→'친절한 SON' 한 명씩 웃으며 포옹... 英매체 감탄

이원희 기자  |  2024.07.22 14:04
아이들에게 훈훈한 팬서비스를 보여주고 있는 손흥민(가운데). /사진=코트오프사이드 캡처
"와, 손흥민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특급 스타 손흥민(32·토트넘)의 등장에 상대팀 꼬마팬들도 흥분했다. 이에 손흥민은 즉석 팬서비스를 선보여 꼬마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했다.

영국 코트오프사이드는 22일(한국시간) "토트넘 스타 손흥민이 퀸즈파크레인저스(QPR)와 프리시즌 경기 전 어린 팬들과 멋진 순간을 함께 했다"고 소개했다. 토트넘과 QPR의 경기는 지난 20일에 열렸다.

매체가 공개한 영상 속 손흥민은 QPR, 토트넘 꼬마팬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었다. 아이들은 사진만 찍기에는 아쉬웠는지 손흥민에게 인사를 건넸다. 그러자 손흥민은 아이들 한 명 한 명 친절하게 악수하거나, 따뜻한 포옹을 나누며 훈훈한 팬서비스를 발휘했다.

손흥민과 인사를 나눈 아이들은 기분 좋은 미소를 지은 채 폴짝폴짝 뛰어나갔다. 손흥민도 아이들이 귀여웠는지 '삼촌 미소'를 보였다.

매체는 "손흥민을 봤을 때 아이드르이 표정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 또 인성이 훌륭한 손흥민은 아이들이 기억에 남는 날이 될 수 있도록 모두에게 활짝 웃으며 친절하게 대했다"고 감탄했다.

손흥민. /사진=토트넘 SNS
한편 이날 토트넘은 QPR전에서 이브 비수마의 선제골, 데인 스칼렛의 쐐기골을 묶어 2-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이제 아시아 투어를 떠난다. 오는 27일 일본에서 비셀 고베를 상대한 뒤 한국으로 옮겨 31일 팀K리그, 내달 3일에는 독일 바이에른 뮌헨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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