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은 22일 늦은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인의 사진을 올리며 "김민기 선생님께서 돌아가셨다고 방금 알았다"라고 충격을 금치 못했다.
그는 "아 너무 슬프고 먹먹하다. 어쩌지.. 마음이 마구 꿀렁거린다. 울렁거린다"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생전 고인은 대학로에서 소극장 '학전'을 33년간 이끌며 후배 예술인을 배출했다. '아침이슬', '꽃 피우는 아이' 등 저항곡을 대표하는 대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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