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올림픽 선수촌에 임시 에어컨 2500대를 설치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각국 선수단도 자체적으로 냉장 장비를 추가 조달하고 있다고 뉴스1이 24일 보도했다.
당초 파리올림픽 조직위는 '친환경'을 이유로 선수촌에 에어컨을 두지 않을 계획이었다. 대신 지열 냉각 시스템을 갖춰 실외보다 6도 이상 낮은 온도가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파리 최고 기온이 섭씨 30도를 웃도는 무더위 속에 참가국들의 불만과 우려가 계속되자 방침을 바꿔 에어컨을 준비하기로 했다.
한국 선수단 또한 냉풍기를 각 방에 배치하고 이동식 에어컨도 26대 준비했다고 뉴스1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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