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호날두와 3대장' 36살인데 열정 미쳤다... 쉬는 날 개인훈련→팀 훈련 복귀에 "돌아오니 좋네"

이원희 기자  |  2024.07.24 19:59
바르셀로나에 복귀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사진=바르셀로나 SNS
역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답다. 36세의 많은 나이에도 변함없는 열정을 과시했다.

레반도프스키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팀 훈련을 소화하는 모습을 업로드했다. 레반도프스키의 표정이 상당히 밝아 보였다. 훈련 내내 집중했고, 두 팔을 들어올려 '괴력 사나이'의 포즈를 취하는 등 장난을 쳤다. 레반도프스키는 "돌아와 좋다"며 기쁜 마음을 나타냈다.

사실 레반도프스키는 팀에 복귀하기 전에도 개인훈련을 통해 시즌을 준비해왔다. 심지어 주말에도 그라운드에 나와 상의를 벗어던진 채 드리블과 슈팅 훈련에 매진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쉬는 날은 없다"며 열의를 드러냈다. 축구팬들도 "레전드", "대단하다"며 감탄을 보냈다.

폴란드 공격수 레반도프스키는 세계적인 공격수로 꼽힌다. 한때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와 대적하며 세계 축구 '3대장'으로 꼽혔다. 현재는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등 대후배들에게 최강 자리를 내줬으나, 여전히 빅클럽 바르셀로나 핵심,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정상급 공격수로 꼽힌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사진=바르셀로나 SNS
지난 시즌에도 레반도프스키는 리그 35경기에 출전해 19골 8도움을 몰아쳤다. 팀 내 득점 1위는 물론, 라리가 득점 공동 3위에 올랐다.

한편 레반도프스키의 소속팀 바르셀로나는 맨시티,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AC밀란(이탈리아) 등과 친선경기를 펼친다. 내달 18일에는 발렌시아와 라리가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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