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박은빈 드라마를 차기작으로 결정했다.
26일 스타뉴스 단독 취재 결과, 차은우는 새 드라마 '더 원더 풀스(더 원더 fools)'(가제)에 출연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더 원더 풀스'는 당초 '더 B팀'으로 알려진 작품으로 자신의 의사와 관계없이 초능력이 발휘되는 '하자 있는 초능력자'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당초 기획 단계에서 원작을 각색하는 등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으나, 결국 '더 원더 풀스'는 새로운 오리지널 스토리로 기획·제작된다.
극중 차은우는 비밀은 많고 사회성은 없는 의문의 낙하산 공무원 이운정 역을 연기한다. 누구에게도 좀처럼 곁을 내줄 수 없었던 외로운 인물이지만 은채니와 만나게 되면서 '우리'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캐릭터다. 은채니 역은 박은빈이 캐스팅됐다.
연출은 SBS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배가본드'·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유인식 감독, 극본은 영화 '극한직업' 등을 각색한 허다중 작가가 맡았다. 유인식 감독과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를 함께한 강은경 작가는 크리에이터로 참여한다.
낭만크루,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판타지오가 제작하는 '더 원더 풀스'는 올해 하반기 캐스팅을 확정 짓고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공개 플랫폼은 아직 미정이다.
차은우는 지난 4월 종영한 MBC '원더풀 월드'에 출연했다. 이후 팬 콘서트 '2024 Just One 10 Minute [Mystery Elevator]'를 통해 전 세계 팬들을 만났으며, 지난 5일에는 경기 고양시 킨텍스 야외 글로벌 스테이지에서 펼쳐진 '워터밤 서울 2024'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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