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골1도움 펄펄! 김지호, K리그2 24라운드 MVP 선정... 베스트 팀은 '5골 맹폭' 서울 이랜드

박재호 기자  |  2024.07.26 10:19
수원 삼성 공격수 김지호가 K리그2 주가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김지호가 '하나은행 K리그2 2024' 2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김지호는 지난 23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과 수원의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올리며 수원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김지호는 전반 43분 선제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 8분 추가골을 기록했다. 이어 후반 21분 이규동의 쐐기골까지 도우며 이날 수원이 넣은 3골에 모두 관여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K리그2 24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4일 열린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과 안양의 경기다. 안산은 후반 17분 양세영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안양 야고가 후반 19분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안산은 후반 31분 김범수가 다시 리드를 가져오는 골을 터뜨렸지만, 후반 42분 안양 이태희가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안산 김도윤은 후반 종료 직전 극적인 결승골을 기록하며 경기는 안산의 3-2 승리로 막을 내렸다.

서울이랜드는 24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김포와의 경기에서 후반에만 무려 5골을 터뜨리는 폭발적인 화력을 선보이며 K리그2 24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경기는 서울이랜드가 5-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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