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신기록!' 시즌 ⅔ 지났는데 700만 관중 초읽기... 산술 최종 '1041만명'

신화섭 기자  |  2024.07.26 16:41
잠실구장의 응원 모습. /사진=OSEN

/자료=KBO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가 또 하나의 흥행 신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시즌 전체 일정의 ⅔가량을 소화한 시점에서 이번에는 역대 최소 경기 700만 관중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24 KBO 리그가 25일 경기까지 479경기 누적 관중 692만 7731명으로, 700만 명까지 7만 2269명을 남겨두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KBO에 따르면 정규시즌 720경기가 치러진 2015시즌부터 2023시즌까지 700만 관중은 모두 리그 600경기 이후에 달성됐다. 그러나 올해는 이르면 26일 5경기 포함 총 484경기(전체 일정의 67.2% 소화) 진행 시점에서 700만 명 돌파가 가능할 전망이다. 역대 최소 경기 700만 관중 기록을 세운 2012년(시즌 최종 532경기)의 521경기보다도 37경기가 적다. 날짜로도 종전 가장 빨랐던 2017년(617경기 700만 명 돌파)의 9월 2일보다 무려 1개월 이상을 앞당기게 된다.

7월 25일 현재 구단별 관중수. /자료=KBO
올 시즌 평균 관중은 1만 4463명으로 지난해 같은 경기수(1만 893명) 대비 33% 증가했다. 특히 10개 구단 모두 평균 관중 1만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산술적으로 시즌 720경기 최종 예상 관중은 1041만 3291명에 달해 종전 최다 기록(2017년 840만 688명) 경신은 물론 사상 첫 1000만 관중에도 도전해볼 만하다.

평균 관중 1위는 1만 8974명을 기록 중인 LG이고, 두산(1만 7457명), KIA(1만 7297명), 삼성(1만 6843명), 롯데(1만 6338명) 등 5개 구단이 1만 6000명을 넘기고 있다. 또한 10개 구단 모두 지난해 동일 홈 경기 수 대비 관중이 늘었다. KIA가 71% 증가로 가장 높았고, 삼성 53%, 두산 45%, 한화 44%, NC 40% 순이다.

매진 역시 무려 132경기로 전체의 27.6%에 달한다. 특히 한화는 현재까지 36차례 홈 경기 매진을 달성하며, 1995시즌 삼성이 세운 단일 시즌 최다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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