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NE1(투애니원)이 연습실에서 뭉쳤다.
CL은 27일 자신의 계정에 2NE1 멤버들이 연습실에 모인 근황을 공개했다. 앞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NE1의 15주년 기념 완전체 컴백, 콘서트 개최 소식을 전했다. 2NE1은 10월 초 서울을 시작으로 11월 말과 12월에 일본 오사카와 도쿄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CL이 공개한 사진과 영상에는 산다라박, 박봄, 공민지가 콘서트를 준비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산다라박은 CL이 사진을 찍는 줄 알고 멈춰서 포즈를 취했지만 CL이 "비디오예요"라고 했고, 산다라박은 탄식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봄은 자신을 성대모사한 비연예인 영상을 보고 신기해했다. CL이 "언니 똑같죠"라고 하자 박봄은 "아니"라며 부끄러워해 웃음을 더했다. 이 가운데 공민지로 추정되는 이의 실루엣도 보여 반가움을 자아냈다.
산다라박, 박봄, 공민지 모두 CL의 게시물을 공유하며 "So cute", "ㅋㅋㅋㅋ" 등의 반응을 달고 훈훈함을 자랑했다.
최근 YG 총괄 프로듀서 양현석은 2NE1의 8년 만에 완전체 컴백에 대해 "YG에서 처음으로 걸 그룹을 발표했던 것이 2NE1이었다. 멤버들이 2NE1의 15주년을 기념한 콘서트를 열고 싶다는 의견을 나에게 전달했다. 올해 안에 2NE1 공연을 성사시켜보자 라는 즐거운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10월 초 서울을 시작으로 11월 말과 12월에 일본에서 공연하고, 앞으로 추가로 스케줄을 조율해야 하는 상황에 있다. 이번 공연은 굉장히 남다를 거라고 생각한다. 2NE1과 함께 자랐던 세대들이 추억을 함께 공유하고 있지 않나. 히트곡도 많은 친구들이라 모든 스태프들과 함께 열심히 노력해서 성공적인 공연을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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